한국항공우주, 완제기 수출이 주도하는 실적 성장-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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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6일 한국항공우주에 본격적인 완제기 수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국 T-50TH 2대조 4분기 인식되며 본격적인 완제기 수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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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6일 한국항공우주에 본격적인 완제기 수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예상 매출액에 전년 대비 61% 상승한 97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1% 오른 674억원을 전망했다.
폴란드 FA-50GF 물량 12대 중 현재 6대가 현지에 도착했다. 이 중 4대분이 3분기에 인식되고 8대가 올해 4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 T-50TH 2대조 4분기 인식되며 본격적인 완제기 수출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기체 부품 사업은 보잉·에어버스의 저조한 항공기 인도로 인해 약간의 부침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어(Embraer)사와의 TPNG사업 계약 해지 공시도 있었으나, 엔진 선정 지연으로 인한 사업 착수 지연이 주요 배경이다. 쌍방 합의에 의한 것으로 항공우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정부 과제 등을 통한 차세대 중형기 개발 추진은 변함이 없다.
양 연구원은 "하반기 완제기 수출이 주도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되며 폴란드·말레이시아 FA-50 진행률 인식으로의 변경으로 인한 24년도 실적 변동성 완화가 예상된다"며 "이와 더불어 KF-21/LAH 2차 양산, 해외 국가 T-50계열·수리온 등 내수, 해외 수출 관련 추가 수주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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