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긴 웃기네…'30일' 120만명 돌파…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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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이 개봉 2주차 주말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30일'은 13~15일 31만4610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5월에 열린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며 주목 받은 '화란'은 개봉 첫 주말 8만7712명(박스오피스 2위)이 보는 데 그치며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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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이 개봉 2주차 주말 3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다. 누적 관객수는 120만명을 돌파했다.
'30일'은 13~15일 31만4610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공개 후 첫 번째 주말이었던 6~8일 34만3232명을 끌어모았던 '30일'은 이번 2주차 주말에도 첫 주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성적을 내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누적 관객수는 121만296명이다.
이 작품은 한 때 사랑했지만 이제는 원수 같은 사이가 돼 이혼하기로 한 정열과 나라가 이혼을 30일 앞두고 교통 사고를 당해 동시에 기억을 잃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강하늘이 정열을, 정소민이 나라를 연기했다. 연출은 '기방도령'(2019) '위대한 소원'(2016) 등을 만든 남대중 감독이 맡았다.
지난 5월에 열린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되며 주목 받은 '화란'은 개봉 첫 주말 8만7712명(박스오피스 2위)이 보는 데 그치며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다. 누적 관객수는 16만6828명이다.
배우 송중기와 홍사빈이 주연한 이 작품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던 고등학생 연규가 폭력 조직의 중간 보스인 치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홍사빈이 연규를, 송중기가 치건을 연기했다. 이와 함께 비비·김종수 등이 출연했으며, 신예 김창훈 감독이 연출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5만8824명·누적 185만명), 4위 '1947 보스톤'(3만9865명·누적 91만명), 5위 '화사한 그녀'(3만7354명·누적 6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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