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0억 미만 발주공사 현장 ‘안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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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20일까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5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지자체 발주공사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50억원 미만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대 산업재해 예방 및 기본적인 안전수칙 지키기가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실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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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차를 맞아 강화된 법령과 높아진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실시하는 것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진행한다.
점검대상은 시군이 발주한 1000여 곳의 건설현장 중 전담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5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 90여 곳이다. 합동점검반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 산업안전지킴이, 고용 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천안·보령지청 및 서산출장소)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소속 전문가 120여 명을 27개조로 나눠 구성했다.
이들은 건설현장 추락, 끼임, 부딪힘 등 사고유형과 비계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작업발판 설치 등 추락위험 요인과 개인 보호구 착용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한다.
충남도는 합동점검에 앞서 지난 13일 점검자의 역량강화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 산업안전지킴이 대상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50억원 미만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대 산업재해 예방 및 기본적인 안전수칙 지키기가 생활화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실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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