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옥순vs영숙, 싸움 끝났나…"약속 지켜주면 고소 NO"

최희재 2023. 10. 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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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옥순과 영숙의 신경전이 끝날 기미가 보인다.

ENA·SBS Plus '나는 솔로' 돌싱 특집 출연자 옥순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영숙이도 저에게 서운함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물어봤고, 오해가 있다면 저 또한 사과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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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왼쪽)과 옥순(사진=SNS)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 16기 옥순과 영숙의 신경전이 끝날 기미가 보인다.

ENA·SBS Plus ‘나는 솔로’ 돌싱 특집 출연자 옥순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영숙이도 저에게 서운함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물어봤고, 오해가 있다면 저 또한 사과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진=옥순 SNS)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옥순은 영숙에게 장문의 글을 전했다. 옥순은 “대형 로펌에서 이 사건이 큰 거 알고 다들 도와주신다고 연락을 많이 받아서 다 미팅하고 왔어. 이제 주말동안 결정해서 월요일은 바로 결정할 거야”라며 운을 뗐다.

이어 “있지도 하지도 않은 말을 방송으로 온 국민이 다 보는데 말을 해서 ‘이건 정말 아니다’ 생각했다”라며 고소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옥순은 “언니는 사과는 바라지도 않는다”며 “영숙이 너가 앞으로 뭐를 하던 언니 언급만 앞으로 하지 않겠다고 하면 고소는 안 할게. 그것만 약속 지켜주면 그 전에 일은 잊고 서로 각자 인생 살고 그랬으면 해”라고 덧붙였다.

(사진=옥순SNS)
옥순은 영숙의 답변 또한 함께 게재했다. 영숙은 “내가 한 번 만나서 사과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언니 얼굴 보고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며 “나를 마주하는 게 아직 불편하냐”고 물었다.

이에 옥순이 “영숙이가 서운했던 점이 있으면 사과할게. 언니가 언니답지 못한 말들이 분명 있을 거니까. 빠른 시일 내에 보자”고 답하자 영숙은 “내가 동생인데 먼저 오해한 부분이 있다”며 “내가 언니한테 찾아가는 게 맞다. 나한테 시원하게 시간을 한 번 내줘”라고 전했다.

(사진=ENA·SBS Plus ‘나는 솔로’ 방송화면)
두 사람은 이전과 다르게 약속을 잡으며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이후에도 왕따설, 불화설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16기 영숙, 옥순의 싸움이 끝나갈 모양새다. 두 사람의 화해 예고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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