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구급차 타고 행사장 간 김태우 “변명의 여지 없이 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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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구급차에 몸을 실어 행사 현장으로 향한 가수 김태우가 "변명의 여지 없이 내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태우는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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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사설구급차에 몸을 실어 행사 현장으로 향한 가수 김태우가 “변명의 여지 없이 내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김태우는 16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를 통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임을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우는 2018년 3월16일 오후 7시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도로에서부터 서울 성동구의 행사장까지 사설구급차를 타고 이동했다. 김태우의 가족이자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가 행사대행사 직원에게 사설구급차를 이용하면 교통체증을 피해 행사장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며, 구급차 기사의 휴대전화 번호를 직접 알려줬다.
소속사 측은 “김태우는 조사 과정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진심으로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도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도 “다시는 이와 같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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