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팬들, 생일 맞아 유기·멸종동물 보호 앞장..'월클 팬덤 문화'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팬들, 생일 맞아 유기·멸종동물 보호 앞장..'월클 팬덤 문화'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동물 사랑에 팬들이 동물 구조와 보호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꾸준히 앞장서 온 지민 유나이티드(JIMIN UNITED)는 캐나다 토론토 소재의 동물 복지 및 보호소 서비스를 지원하는 비정부 및 비영리 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Toronto Humane Society)에서 케어 받고 있는 동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민의 이름으로 휴메인 챔피언(월간 기증자)로 지원했다.

지민 칠레(PARKJIMIN_CHILE)는 유기 동물의 구조와 입양 및 마이크로칩 이식 등 일년 내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Street Search Home Foundation'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지민케냐(Jimin Kenya) 또한 2021년부터 후원해오고 있는 아기 코끼리 '타마나'(Thamana)에 대한 후원을 올해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 지민 팬들, 생일 맞아 유기·멸종동물 보호 앞장..'월클 팬덤 문화'

인도네시아의 팬 'jimincherisher'는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위탁견 보호소에 닭고기 101.3kg을 기부했으며, 또다른 지민의 팬 'jiminikkyu'도 지민의 이름으로 인도네시아 아남바스 섬(Anambas Islands)의 암초 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산호 조각을 입양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jiminpromotion'는 동물을 사랑하는 지민에게 영향을 받아 미국의 비영리 동물 복지 단체 베스트 프렌드 소사이어티(Best Friends Animal Society)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 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팬들, 생일 맞아 유기·멸종동물 보호 앞장..'월클 팬덤 문화'

평소 '강양이'(강아지+고양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기도 하는 지민은 동물들을 아끼고 소중하게 대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하고 있으며 팬들 또한 이러한 지민에 영향을 받아 위험에 처한 동물 보호에 앞장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뜻깊은 선행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