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자동차 AI 플랫폼 ‘누구 오토 2.0’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017670)이 운전자의 한 마디로 길 안내부터 일정 확인까지 한 번에 실행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자동차 전용 AI(인공지능)플랫폼 '누구 오토(NUGU auto) 2.0'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유영미 SK텔레콤 NUGU 담당은 "누구 오토 2.0을 통해 고객과 자동차사들에게 한층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만의 사람을 향하는 AI 기술로 넘버원 모빌리티 AI 플랫폼 리더십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멜론 뮤직·구글 캘린더·국내 프로야구 등 콘텐츠 다양
루틴 서비스는 운전자가 차량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운전자가 지정한 명령어를 말하거나, 특정 시각을 지정하면 원하는 기능들이 별도의 조작없이 연달아 실행된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출근하자’라는 명령어를 등록하고 말하면 △TMAP에서 회사로 길 안내를 시작하고 △운전자의 적정 에어컨 온도로 조절하며 △오늘 날씨와 일정 확인해주고 △최근에 들은 음악을 플로(FLO)에서 재생해준다.
특히 SK텔레콤은 운전자의 일상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추가했다. △계정을 연결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멜론 뮤직(Melon Music)’ △차량에서도 일정 확인이 가능한 ‘구글(Google) 캘린더’ △실시간으로 국내프로야구(KBO) 경기 일정, 결과, 선발투수 정보 등을 제공하는 ‘프로야구’ 서비스 △띠, 별자리, 생년월일별 ‘운세’ 서비스 등이다.
화면 UI도 편리하게 변경했다. 운전자는 ‘홈 탭’에서 날씨, 일정, 루틴 등 운전시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미디어 탭’에서 상황·장르별 추천 음악과 자주 듣는 플레이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누구 오토 2.0’은 기존 ‘누구 오토’가 탑재돼 있던 볼보 전 차종에 지원되며, 차량 내 앱스토어인 ‘TMAP 스토어’에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유영미 SK텔레콤 NUGU 담당은 “누구 오토 2.0을 통해 고객과 자동차사들에게 한층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T만의 사람을 향하는 AI 기술로 넘버원 모빌리티 AI 플랫폼 리더십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왜 속옷 벗겨진채 거기서 사망했나”…여대생 의문의 죽음[그해 오늘]
- 이·팔 전쟁 사망자 4천명 넘어…아이스크림 트럭에 시신 보관하기도
- 배터리아저씨 “국민 청원 5만 돌파…공매도 특권 카르텔 깨야”
- 드라이어 소리 듣고 벽에 찰싹 붙어 女 알몸 촬영한 30대
- 가정폭력 일삼은 남편 살해한 아내, 2심도 집행유예
- 휴대전화 주우려다...5층 깊이 환기구 추락사
- ‘200억 횡령’ 직원 내연녀 친오빠, 수익은닉 회사서 거액 빼돌려 징역 3년
- 래퍼 빈지노, 전통부촌 성북동에 45억 단독주택 매입[누구집]
- 제네시스 품고 50억 클럽 가입 박상현, "회장님 감사합니다" 눈물
- “신은 위대하다” 프랑스 흉기난동 청년 범행직전 외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