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지역 생태계 조성 위한 장…'지산학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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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지산학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국내 유수한 기업과 전문기관과의 실질적인 만남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관심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등 지산학 협력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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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지산학 엑스포(EXPO)'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협력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요 산학 관계자와 기업 및 일반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다. ▲전시 부스 운영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컨설팅 존 ▲미래기술 설명회 ▲B.SORI(Busan Solution Of Regional Issues) 경진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간 부산지산학협력센터,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 부산권 LINC3.0 사업단 등의 산학협력 성과와 포스코(POSCO),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부스 운영을 통해 지산학협력 성과와 사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서는 포스코, GS건설, 삼성SDI 등의 주요 수요처(대기업, 공공기관)와 중소기업이 1:1로 만나 제품·기술 구매, 판로개척 등에 대해 상담한다.
중소기업 컨설팅 존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부산시 원스톱 기업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 및 상담 등이 제공된다.
미래기술 설명회에서는 초청된 11개 대기업 및 기관의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로드맵과 중소기업의 참여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질의응답, 네트워킹의 시간을 갖는다.
여기에 대학 산학협력단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B.SORI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대학생과 협력기업 간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의 기획력, 창의력, 문서 작성 능력 등의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국내 유수한 기업과 전문기관과의 실질적인 만남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관심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등 지산학 협력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함께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사회적 갈등 문제를 발굴·논의해 민간부문의 합의를 도출하는 동반성장 문화확산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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