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7년 만에 흑자 전환 기대…주가 부담 완화-KB

김창현 기자 2023. 10. 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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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롯데쇼핑의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올해 연결 순이익이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6일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할인점과 슈퍼의 합산 연간 영업이익은 1080억 내외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사 실적 가시성이 개선되며 올해 연결 순이익이 7년 만에 처음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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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롯데쇼핑의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올해 연결 순이익이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에 힘입어 할인점과 슈퍼의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 6월부터 할인점 사업의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경쟁사를 뛰어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할인점과 슈퍼의 합산 연간 영업이익은 1080억 내외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사 실적 가시성이 개선되며 올해 연결 순이익이 7년 만에 처음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3분기 연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5조1834억원, 영업이익은 4% 줄어든 1437억원을 나타내 대체로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12M Fwd) 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과거에 비해 완화돼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도 점차 반등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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