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아니고 수컷"…48세 추성훈, 남성호르몬 수치 1위에 '환호'('사당귀')[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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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남성 호르몬 수치 '10.8'을 기록하며 김동현을 제치고 당당히 연예계 1등에 등극하는 경이로움을 과시했다.
추성훈은 "연예인 중에서 내가 1등"이라며 두 자릿수 남성 호르몬 수치에 한 번 더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동현은 재검사받겠다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찐친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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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남성 호르몬 수치 '10.8'을 기록하며 김동현을 제치고 당당히 연예계 1등에 등극하는 경이로움을 과시했다.
15일 방송에서 3년 만에 받는 건강 검진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추성훈은 후배 고석현과 함께 위, 대장 내시경 검사에 나섰다. 먼저 검사를 시작한 고석현은 수면 유도제 성인 평균량의 2배를 투약한 후에도 완전히 잠들지 않아 간호사 5명이 사투를 벌이기도 했다. 이어진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도 수면 내시경이 듣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한 고석현은 검사 종료 직후 치킨과 피자를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고석현과는 달리 수면 유도제 투약 후 눈을 뜬 채 순식간에 잠든 추성훈은 평온하게 위 내시경 검사를 마무리했고, 이어진 대장 내시경 검사 도중 "싼다. 쌌어"라 다급하게 외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회복실에 누운 추성훈은 비몽사몽 상태로 육회 서비스를 요구하는가 하면 "암 걸리면 보험 많이 들어 놔서 돈이 들어온대"라는 혼잣말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6개월 후에 죽는다면 일 다 그만두고 사랑이랑 여행 다니고 싶다"는 말에 김동현이 "형수님은요?"라고 되묻자, 대답 대신 잠에 빠져들어 폭소를 안겼다.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후배들과 진료실로 향한 추성훈. 염증에 출혈까지 있는 위궤양, 높은 CPK-케톤뇨 수치를 확인했고, 간헐적 폭식과 편식을 하는 식습관을 바꿀 것을 권유받았다. 이어 식사 내기가 걸린 남성 호르몬 검사는 연장자인 추성훈의 수치가 가장 낮을 것이라 점쳐진 가운데 예상을 깨고 추성훈이 10.8로 1등을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VCR을 보던 전현무는 "남자가 아니고 수컷"이라며 놀라워했고, 환호하는 추성훈과 좌절하는 김동현의 상반된 반응에 웃음이 터졌다. 1년 만에 4.8로 하락한 수치에 충격받은 김동현 대신 밥을 사겠다고 선언한 추성훈은 햄버거 10개를 주문해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추성훈은 "연예인 중에서 내가 1등"이라며 두 자릿수 남성 호르몬 수치에 한 번 더 자신감을 드러냈고, 김동현은 재검사받겠다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찐친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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