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네이버, 4분기 성수기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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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네이버에 대해 4분기 성수기 효과와 커머스 과금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한다"면서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 주가는 3분기 안정적 실적과 4분기 실적 반등 본격화로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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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네이버에 대해 4분기 성수기 효과와 커머스 과금 영향으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31만원으로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한다"면서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인 주가는 3분기 안정적 실적과 4분기 실적 반등 본격화로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아직 국내 경기에 대한 보수적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인터넷 업체들은 4분기 광고 경기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면서 "네이버는 10월부터 도착보장과 브랜드스토어의 수수료 과금을 시작하는 만큼 의미있는 매출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하겠고, 영업이익은 3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NH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 3673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3713억원을 충족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249억원, 커머스 6533억원, 콘텐츠 4339억원으로 유사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반등은 4분기 이후 기대된다.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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