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바이든에 이스라엘 초청…당국자들 논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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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자국에 초청했다고 미 CNN이 정통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헀다.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연대의 의미로 이스라엘 방문을 요청했고, 양국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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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자국에 초청했다고 미 CNN이 정통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헀다.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연대의 의미로 이스라엘 방문을 요청했고, 양국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예정된 해외 방문 일정은 없다"고 했지만, 미 당국이 자국민 보호를 위해 분투하고 있는 만큼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쟁으로 인해 가자지구에 갇힌 미국 국민은 500~600여 명으로 추산되며 현재까지 미국 국민 최소 30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된 가운데, 미국은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이스라엘로 보내는 등 자국민 대피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은 블링컨 장관의 방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카이로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자국민을 가자지구에서 대피시키기 위한 유일한 탈출구인 라파 검문소가 개방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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