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월드]11년만의 금환일식, '직관' 위해 모인 수천 인파

2023. 10. 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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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보려고 모인 수천 인파>

지난 주말,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에 모여든 수천 인파가 하나같이 하늘만을 올려다보고 있는데요.

망원경과 선글라스는 필수,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가려줄 필터까지.

수십 년만의 일식을 보려고 모인 사람들입니다.

잠시 후 하늘에 드리워진 구름은 필터가 되고, 모두가 기다리던 장관이 펼쳐집니다.

감동적이라며 입을 모으는 사람들.

한 참석자는 어릴 때 교과서에서나 봤던 모습을 처음 목도했다며 감격을 금치 못했는데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금환일식. 흔치 않은 광경을 만끽한 멕시코의 행복한 한때였습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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