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쌀쌀·짙은 안개...내륙 맑지만, 동해안 비
월요일 출근길도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찬바람이 불 때면 체감상 느껴지는 공기는 더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1.8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한낮에는 19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 기온이 8도까지 내려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큰 기온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현재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전북 완주와 경남 진주의 가시거리가 110m까지 바짝 좁혀져 있는데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안개가 걷히며, 내륙은 쾌청한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5~1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1.8도, 광주 13.2도, 대구 12도로 예년보다 1~4도가량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예년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서울과 대전의 19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등 어제보다도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모레까지는 쾌청한 하늘 아래, 이맘때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목요일 중부와 호남 지방에, 금요일에는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반짝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 남부 지방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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