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Q 인건비·게임 실적 부진에 컨센서스 하회…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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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인건비 일회성 비용과 게임즈 실적 부진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3분기엔 일회성 비용과 게임즈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전체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되지만, 본업인 광고와 커머스의 경우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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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인건비 일회성 비용과 게임즈 실적 부진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본업인 광고, 커머스는 성수기인 4분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2조2505억원, 영업이익 1244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1%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수준이다.
본업인 톡비즈 매출이 52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다고 추정했다.
그는 “광고는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친구탭, 오픈채팅탭 개편 등에 따라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동일한 수준이고, 커머스는 추석 등 계절정 성수기 효과가 반영, 8%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양호한 본업과 함께 콘텐츠 부문에서도 엔터테인먼트는 SM 편입 및 하반기 성수기 영향으로 탑라인 증가를 전망한다”고 했다.
다만 게임즈의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2~3분기 주요 신작들의 빠른 매출 하락이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전반적으로 3분기엔 일회성 비용과 게임즈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전체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되지만, 본업인 광고와 커머스의 경우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4분기 광고는 앱개편 효과와 작년 같은 기간 낮은 기저 효과로 3분기 대비 성장세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광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4분기는 15.5% 늘어날 것으로 봤다.
그는 “최근 자회사들의 지분가치 하락을 반영,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본업의 성장세가 예상되므로 3분기 실적 확인 이후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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