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 고조에도 지수선물 일제 상승, 나스닥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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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지상군 병력 투입을 앞두고 있는 등 중동 위기가 고조되고 있음에도 미국의 지수선물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후 6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12%, S&P500 선물은 0.14%, 나스닥 선물은 0.25% 각각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국제유가가 6% 가까이 급등함에 따라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었다.
다우 이외에는 중동 위기 고조로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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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지상군 병력 투입을 앞두고 있는 등 중동 위기가 고조되고 있음에도 미국의 지수선물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5일 오후 6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12%, S&P500 선물은 0.14%, 나스닥 선물은 0.25%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지상군 투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에도 미국 금융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것.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국제유가가 6% 가까이 급등함에 따라 다우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었다.
지난 13일 뉴욕증시에서 S&P500은 0.50%, 나스닥은 1.2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다우는 소폭(0.12%) 상승했다.
다우만 상승한 것은 이날 발표된 대형은행의 실적이 모두 좋아 은행주가 랠리했기 때문이다. 다우 이외에는 중동 위기 고조로 모두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은 1% 이상 하락했다.
이는 국제유가가 6% 가까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 보다 5.80% 급등한 배럴당 87.72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란과 헤즈볼라 등이 이-팔 전쟁에 참전할 것을 시사하는 등 중동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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