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신임 정책위의장 유의동…박정하·윤희석 수석·선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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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수도권 3선을 지낸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내정됐다.
신임 수석·선임대변인으로는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갑)과 서울 출신의 윤희석 대변인이 내정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한편 정치권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박정하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윤희석 대변인을 선임대변인에 각각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박 의원의 경우 지난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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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대변인 박정하·선임대변인 윤희석
이날 최고위서 임명직 당직자 발표 예정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정책위의장에 수도권 3선을 지낸 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내정됐다. 신임 수석·선임대변인으로는 박정하 의원(강원 원주갑)과 서울 출신의 윤희석 대변인이 내정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화상 의원총회를 열고 유 의원의 정책위의장 내정안을 추인받을 예정이다.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원내대표와 협의를 통해 의원총회의 추인을 받아 임명한다.
유 의원은 비윤(비윤석열)계지만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의원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김기현 대표가 원내대표를 지냈던 당시 정책의의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정치권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박정하 의원을 수석대변인에, 윤희석 대변인을 선임대변인에 각각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박 의원의 경우 지난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캠프 대변인을 지낸 윤희석 대변인은 내년 총선에서 강동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지난 11일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보궐선거에서 17.15%포인트(p)의 큰 격차로 패배한 이후 "총선 승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를 제외한 임명직 당직자 전원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난 14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강대식 최고위원, 강민국·유상범 수석대변인 등이 해당한다.
김 대표는 전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인선은 통합형으로, 수도권·충청권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된 형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탕평'을 기조로 후임 당직자를 인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원외 인사 1명을 포함, 임명직 당직자의 절반 이상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아닌 수도권 인사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인선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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