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임산물 쇼핑몰인데 생활용품 매출이 5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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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생활용품 등 비임산물 매출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에 따르면 작년 푸른장터 총매출액 24억8천만원 중 생활용품 등 기타 상품 매출액은 13억8천900만원(5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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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임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생활용품 등 비임산물 매출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에 따르면 작년 푸른장터 총매출액 24억8천만원 중 생활용품 등 기타 상품 매출액은 13억8천900만원(56%)에 달했다.
기타 상품 매출 비중은 2018년 18%에 불과했지만, 2019년 50%, 2020년 58%, 2021년 59%로 상승했다.
올해 8월 기준 푸른장터 입점 업체 중 임산물 취급 업체는 37%에 불과했다.
'청정숲푸드', 'K-Forest food'(케이-포레스트 푸드) 등 임산물 국가 브랜드 인증을 받은 업체는 단 2곳만 입점한 상태다.
이 의원은 "임산물 판매 확대라는 푸른장터의 운영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며 "산림조합은 임산물 국가 브랜드 인증을 받은 업체의 쇼핑몰 입점이 부진한 사유를 분석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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