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사망자 4000명 넘어…부상자 1만3000명 이상

윤승옥 2023. 10. 1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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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 어린이들이 이송돼 치료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집계된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15일(현지시간) 오후까지 집계된 누적 사망자가 267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이스라엘에서 1400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4000명을 넘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연일 공습을 이어가면서 가자지구의 부상자는 960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스라엘 부상자수는 약 3500명입니다.
양측 부상자를 합하면 1만3000명을 넘습니다.

AP 등 외신들은 가자지구 병원의 의약품과 연료 등이 바닥을 보여 부상자 중 수천 명이 더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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