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대표단 이스라엘 방문 "조속히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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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대표단, 이스라엘 방문.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 X 계정 갈무리=연합뉴스)]
미국 상원의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끄는 초당적 의회 대표단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조속한 군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척 슈머 원내대표는 현지시간 15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초당적인 상원 대표단을 이끌고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유대인 출신으로, 미국의 현역 정치인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유대인으로 꼽힙니다.
슈머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는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생산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며 "나는 이스라엘이 이 끔찍한 공격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위해 상원에서 노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신속한 원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여기에는 하마스의 로켓을 격추하는 아이언 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위한 요격 미사일과 정밀 탄약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 이후 하원이 사실상 마비 상태지만 "상원이 초당적으로 강력하게 행동한다면 하원도 행동에 나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표단은 텔아비브 방문 중 마침 하마스가 로켓 공격을 퍼부어 대피소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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