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부임' 토트넘 겨울 첫 영입은 중앙 수비수?..."주전 부상 시 다이어 기용해야 돼"

장하준 기자 2023. 10. 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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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겨울 첫 영입은 중앙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풋볼 런던'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의 새로운 단장인 요한 랑게는 첫 계약으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매체는 오히려 토트넘의 첫 영입은 중앙 수비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결국 매체는 토트넘의 수비 보강을 주장했고, 랑게 단장의 첫 영입은 중앙 수비수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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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켈리
▲ 에릭 다이어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토트넘의 겨울 첫 영입은 중앙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영국 축구 매체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풋볼 런던’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의 새로운 단장인 요한 랑게는 첫 계약으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전임 단장이었던 파비오 파라티치가 유벤투스 시절 회계 장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으며 결별했다. 그리고 랑게 신임 단장과 손을 잡았다. 랑게 단장은 올해 6월부터 아스톤 빌라의 축구 개발 부서 책임 담당자로 활약한 인물이다.

매체는 랑게 단장의 첫 영입으로 중앙 수비수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폭풍 질주를 달리고 있다. 리그 8위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에 비해 화끈한 공격 축구를 바탕으로 6승 2무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현재는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라서기도 했다.

▲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지만 아직 시즌이 많이 남은 점을 고려했을 때, 토트넘의 1월 영입은 필수적이다. 매체는 내년 1월 손흥민을 포함한 핵심 선수 3명의 전력 이탈을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은 1월에 있을 아시안컵 출전을 앞두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도 열려 세네갈의 파페 사르와 말리의 이브 비수마 역시 토트넘을 잠시 떠날 예정이다.

덕분에 토트넘은 세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운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그런데 매체는 오히려 토트넘의 첫 영입은 중앙 수비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이 중앙 수비 라인을 구성해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 중 한 명이라도 부상을 당한다면, 낭패에 빠지게 된다. 두 선수를 제외한 남은 수비 자원으로는 최악의 수비수인 에릭 다이어와 아직 어린 나이인 애슐리 필립스가 전부이기 때문이다.

결국 매체는 토트넘의 수비 보강을 주장했고, 랑게 단장의 첫 영입은 중앙 수비수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다. 켈리는 2019년부터 본머스의 유니폼을 입은 중앙 수비수이며, 정확한 왼발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큰 키를 활용한 수비력도 안정적이라는 평이다.

▲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미키 반 더 벤
▲ 로이드 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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