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복병 '30일' 2주 연속 주말 1위…120만 돌파 '겹경사'

김선우 기자 2023. 10. 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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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복병이다. '30일'이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30일(남대중 감독)'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주말간 31만458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21만272명으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0일'은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의 코믹 로맨스. 무겁지 않으면서도 유쾌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입소문을 탔다. 개봉 첫주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놓치지 않으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말 사이 100만 고지를 넘고 120만을 돌파한 것은 물론, 신작 개봉에도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이어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 주연의 누아르 '화란(김창훈 감독)'이 8만7701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6만6817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화란'은 동시기 개봉작 중 우위를 점하며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추석 극장가 위너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김성식 감독)'도 장기 흥행 중이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5만881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85만356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외에도 '화사한 그녀(이승준 감독)', '퍼피 구조대: 더 마이티 무비(캘런 브런커 감독)', '크리에이터(가렛 에드워즈 감독)' 등이 뒤를 이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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