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2층 건물 통째로 활활…지난해 화재 원인 밝혀졌다

2023. 10. 16. 0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42층짜리 건물에 불이 났는데요.

창사시 비상관리국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차이나텔레콤 건물 화재에 대한 감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건물 7층 실외에는 골판지 같은 불에 타기 쉬운 각종 적재물이 쌓여 있었는데 제대로 끄지 않고 버려진 담배꽁초가 불길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렇게 7층에서 담배꽁초로 시작한 불은 화재에 취약한 알루미늄 패널로 지어진 건물 외벽을 타고 순식간에 39층까지 확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42층짜리 건물에 불이 났는데요.

그 화재 원인, 담배꽁초로 밝혀졌습니다.

창사시 비상관리국은 지난해 9월 발생한 차이나텔레콤 건물 화재에 대한 감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발화의 시작은 담배꽁초였습니다.

건물 7층 실외에는 골판지 같은 불에 타기 쉬운 각종 적재물이 쌓여 있었는데 제대로 끄지 않고 버려진 담배꽁초가 불길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렇게 7층에서 담배꽁초로 시작한 불은 화재에 취약한 알루미늄 패널로 지어진 건물 외벽을 타고 순식간에 39층까지 확산했습니다.

당시 건물 외벽으로 추정되는 파편이 지상으로 떨어지기도 했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우리 돈 14억 6천만 원의 재산 손실이 났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