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가 돌아왔다..첫 WS 우승 노리는 텍사스, 천군만마 얻었다

안형준 2023. 10. 1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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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가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6일(한국시간) 맥스 슈어저와 존 그레이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2022시즌에 앞서 뉴욕 메츠와 FA 계약을 맺은 슈어저는 지난 여름 트레이드로 텍사스로 이적했다.

텍사스 이적 후 8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며 호투한 슈어저는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텍사스가 가장 기다리는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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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슈어저가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6일(한국시간) 맥스 슈어저와 존 그레이가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지난 9월 1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5.1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3승에 성공하며 류현진에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그 경기에서 6회 몸에 이상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됐고 우측 어깨 대원근 염좌 판정을 받았다.

해당 경기 후 부상자 명단에 오른 슈어저는 시즌 아웃이 유력했다. 정규시즌을 그대로 마쳤고 포스트시즌 등판도 쉽지 않다는 전망이 이어졌다. 하지만 슈어저는 팀이 와일드카드 시리즈, 디비전시리즈를 통과해 리그 챔피언십시리스까지 오르자 건강을 회복하고 로스터에 복귀했다.

2022시즌에 앞서 뉴욕 메츠와 FA 계약을 맺은 슈어저는 지난 여름 트레이드로 텍사스로 이적했다. 텍사스 이적 후 8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하며 호투한 슈어저는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텍사스가 가장 기다리는 선수였다.

슈어저는 안방에서 열리는 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판할 전망이다. 텍사스는 이미 1차전 선발로 조던 몽고메리, 2차전 선발로 네이선 이볼디를 낙점한 상태다. 슈어저는 3차전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는 가을 무대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투수였다. 통산 포스트시즌 27경기에서 133.1이닝을 투구하며 7승7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2019년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시즌 막바지 우측 팔뚝 부상으로 이탈했던 우완 그레이도 복귀했다. 그레이는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뛸 전망이다.(자료사진=맥스 슈어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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