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낭만발레 대표작 '지젤' 공연…내달 3~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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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발레단은 11월3일(오후 7시30분)과 4일(오후 3시) 이틀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35회 정기공연 '지젤(Giselle)'을 선보인다.
광주시립발레단은 박경숙 예술감독의 총연출과 정영재의 재안무로 2015년 이후 8년 만에 지젤을 공연한다.
한편 광주시립발레단은 차기 공연으로 제136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12월21~23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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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은 11월3일(오후 7시30분)과 4일(오후 3시) 이틀에 걸쳐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35회 정기공연 '지젤(Giselle)'을 선보인다.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초연을 올린 지젤은 전세계 극장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발레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다.
사랑에 배신당한 처녀가 죽은 뒤 '윌리(Willi)'라는 귀신이 돼 밤마다 무덤가를 지나는 청년을 유혹해 죽을 때까지 춤추게 만든다는 서유럽 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광주시립발레단은 박경숙 예술감독의 총연출과 정영재의 재안무로 2015년 이후 8년 만에 지젤을 공연한다. 장 코랄리(Jean Coralli)와 쥘 페로(Jules Joseph Perrot)가 안무한 원작을 바탕으로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곡은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박승유 지휘자의 지휘로 협연한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립발레단은 차기 공연으로 제136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12월21~23일 선보일 예정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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