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신장 떼준 절친과 커플티…불화설 이후 더욱 돈독 [해외이슈]

박윤진 기자 2023. 10. 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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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할리우드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을 떼준 친구 배우 프란시아 라이사와 커플티를 입고 우정을 뽐냈다.

프란시아 라이사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월요일에 신나는 소식이 온다"는 글과 함께 셀레나 고메즈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No Beef Just Salsa'라는 문구가 쓰여진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환한 미소와 함께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얼굴을 맞댄 채 혀를 내밀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도 보여줬다.

프란시아 라이사는 이 커플티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과 질문이 빗발치자 "내일"이라고만 짧게 언급했다.

프란시아 라이사는 지난 2017년 전신 루푸스병을 앓던 셀레나 고메즈에게 신장 하나를 떼어줬다. 라이사는 당시 소셜미디어에 "신이 나에게 생명을 구할 기회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나 역시 변화시킨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토록 각별했던 두 사람이 불화설에 휩싸인 건 셀레나 고메즈가 지난해 11월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와 제일 친하다"고 말한 것이 발단이었다. 라이사는 "흥미롭다"는 댓글을 남겼다가 지웠고, 고메즈의 SNS도 언팔했다.

이후 셀레나 고메즈가 지난 3월 방영한 애플TV 시리즈 '디어(Dear)' 에피소드에서 프란시아 라이사를 "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고 언급하며 신장 이식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번 드러냈고, 이후 두 사람은 전격적으로 화해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8월 프란시아 라이사의 생일을 축하하며 ""이 특별한 이에게 최고의 생일을. 우리 인생이 앞으로 어떠하든 너를 사랑해"라고 말했다.

[프란시아 라이사와 셀레나 고메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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