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감독 선수단 신뢰 잃었다, 대화 단절 '마이웨이' 운영이 이유... 경영진과도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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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7)의 소속팀 감독, 토마스 투헬(50)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선수단의 신뢰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투헬 감독이 현명하지 못한 발언을 했다"며 "매 경기 벤치에 앉아 있는 각국의 대표팀 선수들이 있는 것만 봐도 뮌헨이 빈약한 스쿼드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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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5일(한국시간) TZ의 보도를 빌려 "뮌헨 선수들이 투헬의 지도 스타일과 의사소통에 불만을 품고 있다"며 "뮌헨 선수들은 투헬 감독이 선수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고, 팀이 발전하지 않는 것처럼 느낀다"고 전했다.
뮌헨 선수들이 폭발한 결정적 이유는 대화 없이 팀을 운영하는 투헬 감독의 방식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감독은 경기 시작 몇 시간 전 선수단에 라인업을 공개한다.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혹시라도 팀 사정상 포지션이 바뀌기라도 한다면, 부족한 준비 시간 때문에 더욱 부담을 느낀다.
뮌헨 선수들이 투헬 감독 대신 팀의 졸트 로우, 안소니 배리 코치에게 의지한다고 한다. 힘든 점을 털어놓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창구인 셈이다.
매체는 "투헬 감독은 선수들과 일대일 대화도 하지 않고, 소통을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좋지 않은 팀 분위기는 성적으로도 이어졌다. 올 시즌 뮌헨은 5승 2무, 승점 17로 리그 3위에 올라있다.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독일 최강'으로 평가받는 뮌헨이기에 아쉬운 부분도 있다. 가까스로 이기거나 경기를 압도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또 투헬 감독은 첼시(잉글랜드)에서도 2022~2023시즌 도중 경질됐다. 이후 소속팀 없이 지내다가 지난 3월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뮌헨에서도 같은 문제가 반복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투헬의 이번 행동은 울리 회네스 뮌헨 명예회장의 심기를 건드렸다. 독일 스포르트1에 따르면 "투헬 감독이 현명하지 못한 발언을 했다"며 "매 경기 벤치에 앉아 있는 각국의 대표팀 선수들이 있는 것만 봐도 뮌헨이 빈약한 스쿼드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앞으로도 서로의 갈등이 깊어진다면, 상황이 꽤 심각해질 수도 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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