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대형 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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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6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크리스탈볼룸 2층)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 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대형 건설사, 지역 건설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결(매칭) 상담 ▲유공자 포상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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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6일 오후 1시 30분 롯데호텔(크리스탈볼룸 2층)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 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대형 건설사, 지역 건설협회 회원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결(매칭) 상담 ▲유공자 포상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연결 상담 부스에는 총 21개 사(대형 건설사 13개, 지역 건설사 8개)가 참여하며, 대형 건설사는 협력업체 발굴할 때 서류심사에 그쳤던 방법에서 벗어나 직접 지역 업체들을 만나서 장단점을 파악한다.
또 지역 건설사는 대형 건설사의 외주 담당자에게 자사를 적극 홍보하고, 협력업체 등록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현대건설(주) 신정수 책임 등 6명이 하도급률 향상 공로 등으로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에는 대형 건설사 9개, 지역 종합건설사 8개, 지역 건설사 17개 등 총 34개 사가 참여한다.
협약 참여 기업들은 울산지역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지역 생산자제 사용과 지역 인력 고용을 위해 노력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건설업체에 대형 건설사 협력업체 등록과 상담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 건설사-국가산단 공장장 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개정, 공동주택 특전 제도 도입(2024년 상반기 시행), 하도급률 점검 회의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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