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리온 쿠퍼맨 "美 재정상황·중동발 리스크 등으로 증시 상승 어려워"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10. 1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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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계의 대부'로 불리는 억만장자 투자자 리온 쿠퍼맨 오메가 패밀리 오피스 회장은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크게 오를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쿠퍼맨 회장은 현지시간 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라며 "걱정할 만한 것들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동에서 벌어진 일이 걱정"이라며 "하마스가 저지른 일은 비열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쿠퍼맨 회장은 "이스라엘의 강력한 대응이 불가피하고 현실적으로 그것은 확대될 수 있다"며 "따라서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시장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사람들이 미국의 재정상황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쿠퍼맨 회장은 "모두 인플레이션에만 집중한다"며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문제의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재정적자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더 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쿠퍼맨 회장은 "적자 규모가 너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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