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대표팀 데뷔' 토트넘 우도지, "오랫동안 이날을 기다렸다"

박지원 기자 2023. 10. 16. 0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스티니 우도지(20)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데뷔했다.

우도지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바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니콜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C조 몰타전에서 후반 34분에 페데리코 디마르코를 대신하여 교체 투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데스티니 우도지(20)가 이탈리아 대표팀에 데뷔했다.

우도지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바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산 니콜라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C조 몰타전에서 후반 34분에 페데리코 디마르코를 대신하여 교체 투입됐다.

짧은 시간임에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우측 진영에서 세 명에게 둘러싸였는데도 침착하게 패스했다. 이어받은 다비데 프라테시가 중앙으로 파고든 뒤 슈팅했고, 공은 니어 포스트 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는 이탈리아의 4-0 대승으로 종료됐다.

우도지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가 되는 것은 항상 내 꿈이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이날을 기다렸다. 토트넘에서의 시즌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으며 계속 잘하고 100%를 주고 싶다. 이제 잉글랜드와의 경기는 우리에게 중요하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족들과 지금까지 나를 지지해 준 모든 이들에게 나의 출발을 바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촉망받는 사이드백인 우도지는 엘라스 베로나, 우디네세 칼초를 거쳐 지난해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2022-23시즌에는 우디네세로 임대됐고, 올 시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중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