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형 건설사-지역업체 만남 행사…"협력업체 등록 확대"

허광무 2023. 10. 1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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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6일 오후 롯데호텔 울산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 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대형 건설사와 지역 건설협회 회원사에서 2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는 연결(매칭) 상담 부스 운영, 유공자 포상,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건설업체에 대형 건설사 협력업체 등록과 상담 기회를 지속해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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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형 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16일 오후 롯데호텔 울산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 건설사와 지역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대형 건설사와 지역 건설협회 회원사에서 2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는 연결(매칭) 상담 부스 운영, 유공자 포상,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된다.

매칭 상담에는 대형 건설사 13개, 지역 건설사 8개 등 21개 업체가 참여한다.

대형 건설사는 그동안 협력업체를 발굴할 때 서류 심사에 그쳤던 것에서 벗어나, 직접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장단점을 파악한다.

또 지역 건설사는 대형 건설사의 외주 담당자에게 자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력업체 등록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유공자 포상에서는 신정수 현대건설 책임 등 6명이 하도급률 향상 공로 등으로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협력업체 등록 협약 체결에는 대형 건설사 9개, 지역 종합건설사 8개, 지역 건설사 17개 등 총 34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울산지역 건설공사 현장에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지역 생산 자재 사용과 인력 고용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시는 올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 건설사-국가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 공동주택 특전 제도 도입, 하도급률 점검 회의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건설업체에 대형 건설사 협력업체 등록과 상담 기회를 지속해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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