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망자 4천명 넘어…AP "수천명 더 사망가능성"
김천 기자 2023. 10. 16. 06:34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무력 충돌로 양측 사망자가 4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미국 CNN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금까지 최소 2670명이 숨지고 960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1400여명이 숨졌고 35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연일 공습을 가하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현지 의료진을 인용해 "가자지구 병원에는 환자들이 밀려들고 있으며 연료와 의약품 등이 부족해 수천 명이 더 숨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자지구 최대 규모인 시파 병원은 영안실이 가득 차 시신 100구를 집단 무덤에 매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상군이 투입되면 가자지구에 남은 민간인들의 피해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출석 부르자 "응"…교수에게 반말해야 칭찬받는 수업이 있다?
- [인터뷰] '화란' 송중기 "나는 상업적 색깔 짙은 배우…작품 민폐 걱정 컸다"
- '참패 후폭풍' 커지는 김기현 책임론…"용산만 쳐다볼건가" 설전도
- "쉬었다 가세요" 미용실 원장이 놓은 벤치, 이제는 '동네 사랑방'
- 등짝 맞던 오락실 키드…'e스포츠 첫 금메달' 김관우 선수 [뉴썰]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