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父 40살에 날 낳아, 임종 못 지키고 가슴에 묻어” (미우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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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가 부친에 대해 말하며 임종을 못 지켰다고 했다.
10월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김종민, 이상민이 부친 죽음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임원희는 "나는 두 사람이랑 좀 다른 게 아버지랑 삼십 초반까지 같이 살았다. 사람들이 그런 말을 많이 한다. 가슴에 묻는다고. 같이 있는 것 같다. 꽤 오래 됐는데. 내 친구들이 우리 아버지와 나 사이를 부러워할 정도로 친구처럼 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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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가 부친에 대해 말하며 임종을 못 지켰다고 했다.
10월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김종민, 이상민이 부친 죽음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부친이 사고사 했다고 밝혔다. 주차를 하다가 서해에 차가 빠져 돌아가셨다고. 김종민이 트라우마를 고백하자 이상민은 부친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며 중학교 3학년 때 찾아간 부친 산소 비석에 제 이름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임원희는 “나는 두 사람이랑 좀 다른 게 아버지랑 삼십 초반까지 같이 살았다. 사람들이 그런 말을 많이 한다. 가슴에 묻는다고. 같이 있는 것 같다. 꽤 오래 됐는데. 내 친구들이 우리 아버지와 나 사이를 부러워할 정도로 친구처럼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임원희는 “아버지께서 나를 마흔 살에 낳으셨다. 목욕탕 가면 항상 물어보는 게 할아버지야 아빠야? 그게 너무 싫었다. 어릴 때는 나도 아버지처럼 늦게 아들 낳지 말아야지 했는데 그때 아버지 나이보다 14년이 더 지났다”고 했다.
또 임원희는 “임종을 못 봤다. 엄마만 보셨다. 너 안 보고 내가 보길 잘했다고. 너무 가슴 아파 각인이 된다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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