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좋은 불효자랑 결혼해” 임지은, 딸 이가연 조기교육 (효심이네)[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0. 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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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이 딸 이가연에게 불효자와 결혼하라고 말했다.

10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7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양희주(임지은 분)는 딸 이루비(이가연 분)를 더 뒷바라지 못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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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임지은이 딸 이가연에게 불효자와 결혼하라고 말했다.

10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7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양희주(임지은 분)는 딸 이루비(이가연 분)를 더 뒷바라지 못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양희주는 딸 이루비를 의대 진학 반에 보내며 다른 학부모와 대화를 나눴다. 그 학부모는 의사 집안으로 딸이 의사가 되면 집안 병원에서 일하게 되리라 말했다.

이어 이루비도 모친 양희주에게 “친구는 의대 들어가면 할아버지가 방배동 건물 준다고 했단다. 걔는 방학 때마다 해외여행 다닌다. 난 일본 한 번 갔다. 걔는 유럽 다닌다. 우리 할아버지는 뭐냐”며 가출한 조부에 대해 원망했다.

양희주는 “어디 보증 안 서고 떠난 것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해라. 네 할아버지 본 적도 없다”고 말했고 이루비가 “엄마는 왜 홀어머니 모시는 장남에게 시집 갔냐”고 묻자 “그 때는 젊어서 멍청했다. 넌 절대 네 아빠 같은 사람 만나면 안 된다. 집안 좋은 불효자랑 결혼해라. 자식 교육비 못 댈까봐 전전긍긍하는 인생 살지 마라”고 당부했다.

이루비는 “난 비혼주의자다. 결혼 안 한다”고 반응했고, 양희주는 “잘 생각했다. 그냥 결혼 같은 것 하지 마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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