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고주원, 재벌녀 임주은 무시하고 유이에 직진 ‘삼각관계’ [어제TV]

유경상 2023. 10. 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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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원이 재벌녀 임주은을 무시하고 유이에게 직진하며 삼각관계를 만들었다.

10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7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동생 강태호(하준 분)를 견제하며 이효심(유이 분)에게 직진했다.

염진수는 이효심의 오빠 이효성(남성진 분)에게 강태호 뒷조사를 맡겼다.

이효심은 동생 이효도(김도연 분)의 사채 빚까지 떠안은 채로 최명희의 몸 상태를 살피다가 가족사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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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고주원이 재벌녀 임주은을 무시하고 유이에게 직진하며 삼각관계를 만들었다.

10월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7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동생 강태호(하준 분)를 견제하며 이효심(유이 분)에게 직진했다.

강태호는 강이사 장례식장에서 사촌형 강태민을 원망하는 유가족을 보고 의심을 드러냈다. 강태호는 실종된 조모 최명희(정영숙 분)의 가장 큰 지지자였던 강이사가 비리를 저질러 권고사직 당했다는 사실도 의심했다. 하지만 강태민은 “네가 학위 딸 때 나는 감옥에 다녀왔다”며 희생한 자신을 향한 강태호의 의심이 “괘씸하다”고 반응했다.

강태호는 상심한 채로 한 창고로 향했고 염진수(이광기 분)가 뒤를 쫓았다. 염진수는 강태호가 조모 최명희의 실종은 물론 부모 사고에도 의심을 품고 있음을 알고 장숙향(이휘향 분)에게 보고했고, 장숙향은 조카 강태호 뒷조사를 지시했다. 염진수는 이효심의 오빠 이효성(남성진 분)에게 강태호 뒷조사를 맡겼다.

이효심은 동생 이효도(김도연 분)의 사채 빚까지 떠안은 채로 최명희의 몸 상태를 살피다가 가족사를 고백했다. 부친이 가출 후 모친 혼자 오빠 둘과 자신, 동생까지 홀로 키운 가족사를 말하자 최명희는 “고생 많았겠다”며 이효심도 걱정했지만 이효심은 “나는 고생 안 했다”고 반응했다. 최명희는 그런 이효심에게 더 호감을 품고 방끝순(전원주 분)의 옥탑방에 아예 세를 들어 살기로 했다.

최명희는 강이사의 죽음으로 당분간 더 숨어 살아야 하는 처지. 방끝순이 6년 만에 옥탑방이 나갔다며 좋아했다. 다음날 아침 이효심은 앓아누웠지만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은 딸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다. 이선순은 장남 이효성의 집에 갔다가 며느리 양희주(임지은 분)가 딸 이루비(이가연 분)의 의대 진학에 조부모 지원이 부족하다며 원망을 드러내 고부갈등이 폭발했다.

이선순은 오열하며 아들 이효성에게 전화를 걸어 “너 네 아내와 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거냐”고 물었고, 양희주도 남편 이효성에게 전화를 걸어 같은 질문을 했다. 이어 이선순은 고시원에서 고시공부중인 차남 이효준(설정환 분)에게도 전화를 걸어 “네 엄마 네 형수에게 얼마나 설움을 당했는지 모른다. 네 엄마 쨍하고 해뜰날 좀 만들어줘. 이번에는 꼭 합격할 수 있지?”라고 물었다.

이효준은 인형 뽑기를 하다가 모친의 전화를 받고 인형을 떨어트리며 망연자실했다. 이선순이 평소보다 더 설움이 폭발한 것은 집나간 남편의 생일이기 때문. 그 시각 막내 이효도는 강태민의 동생 강태희(김비주 분)의 집에서 계속해서 신세를 지며 사채업자들을 피해 숨어 살았고, 강태희는 이효도에게 부모님이 모두 죽고 유산으로 10억을 받았다고 거짓말했다.

강태민은 이효심에게 전화를 걸어 “나 오늘 좋은 일이 있다. 엄청난 계약을 따냈다. 아주 잘한 것 같지 않냐”고 자랑하며 마음을 드러냈고, 이효심은 얼떨결에 축하했다. 같은 시각 강태민의 전화를 기다리던 최수경(임주은 분)은 강태민의 전화가 걸려오지 않자 욕설을 내뱉으며 분노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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