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어린 시절 처음 만나” 첩자 김정영, 죽음 최후 (아라문의 검)[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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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자 김정영이 장동건과 과거사를 털어놓고 죽음 최후를 맞았다.
10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10회(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에서 수하나(김정영 분)는 타곤(장동건 분)과 오랜 인연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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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자 김정영이 장동건과 과거사를 털어놓고 죽음 최후를 맞았다.
10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10회(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광식)에서 수하나(김정영 분)는 타곤(장동건 분)과 오랜 인연을 말했다.
은섬(이준기 분)은 전쟁에서 궁지에 몰리자 타곤의 제안대로 인질을 교환하려 했다. 타곤에게 잡혀간 아고족 인질과 말 도우리, 수하나를 교환하려 한 것.
은섬은 수하나에게 “당신과 도우리를 넘기면 퇴로를 열어준다고 한다. 타곤과 어떤 사이냐. 왕이 직접 챙길 만큼 깊은 거냐”고 질문했다.
수하나는 “아주 오래 전 타곤이 어린 시절 처음 만났다. 산웅이 이그트인 타곤을 숨겨 함께 컸다. 제가 몰래 만나던 연인이 타곤의 보라피를 봤다. 다 죽여야 했다. 그래서 도망쳤다. 타곤까지 데리고. 내 연인은 우리 둘을 살리고 죽었다. 아니, 셋이다. 제 뱃속 아기까지. 그 후로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샤하티에게 끌려간 양차(기도훈 분)를 타곤이 구하고, 제 목숨을 구하기도 했다”고 인연을 말했다.
은섬은 “타곤도 소중한 사람을 희생시키긴 싫은가 보군”이라며 수하나가 타곤의 소중한 사람이라 여겼다. 수하나는 “이나이신기는 소중한 사람을 희생시켜 더 많은 사람을 지켜야 한다. 그걸 견디는 게 그 자리다. 타곤도 그렇다”고 말했지만 은섬은 “그만해라. 당신은 더 이상 나의 조언자가 아니다”며 조언을 거부했다.
이후 타곤은 은섬이 보낸 말 도우리를 살해했고, 분노한 미루솔(주명 분)이 수하나를 살해했다. 또 은섬은 소중한 사람을 희생시켜야 한다던 수하나의 말과 달리 직접 사지로 뛰어들어 타곤의 뒤통수를 쳤다. (사진=tvN ‘아라문의 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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