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단짝으로 거론되는 26골 폭격기…‘EPL 이적 원한다’

김민철 2023. 10. 1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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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데이비드(23, 릴)가 손흥민의 새 단짝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이비드 영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당장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데이비드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토트넘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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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조너선 데이비드(23, 릴)가 손흥민의 새 단짝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이비드 영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리그에서 8경기를 치른 현재 6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불안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공격진의 득점력이 아쉽다. 손흥민이 6골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반면 히샬리송은 여전히 1골에 그치고 있다.

전문가들도 이 점을 지적했다.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브래드 프리델(52)은 최근 방송을 통해 “나는 최전방에서 더 많은 골을 넣어줄 선수가 토트넘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역시 인터뷰를 통해 “내가 토트넘 팬이라면 지금 당장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할 것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토트넘도 공격수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당장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데이비드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토트넘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침투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골을 몰아치며 득점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데이비드는 12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다시 한 번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피챠헤스’는 “데이비드는 오는 2025년 릴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의 계획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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