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 1나노 반도체 공장 증설 무산설 제기 [글로벌 비즈]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대만 북부 지역 룽탄에 착공할 예정이었던 1나노미터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이 무산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룽탄 과학단지 확장 건설을 반대하는 자구회는 지난주 페이스북에 "관련 회의에 참석한 TSMC 측 관계자가 룽탄 지역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심정에 공감해 공장 증설 계획 포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과학단지 관리국은 자구회의 해당 프로젝트 철회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SMC는 오는 19일 3분기 실적설명회를 앞두고 있어 이와 관련해 어떠한 답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애플이 공간형 컴퓨터로 불리는 차세대 제품 '비전 프로'의 보급용 버전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앞서 공개했던 비전 프로의 가격보다 최대 1천 달러 저렴한 2천500달러대의 제품을 개발 중입니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지난 6월 처음 공개한 혼합현실 헤드셋으로, '머리에 쓰는 컴퓨터'로 알려져 있는데요.
시장에서 비전 프로가 너무 가격이 높아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애플이 이같은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비전 프로의 저가 보급형 버전에는 기기 외부에 장착돼 있는 디스플레이가 없거나, 화면 해상도가 낮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내년 초 비전 프로를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제 미국에서는 암호화폐로 페라리 럭셔리카 구입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페라리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로도 고급 스포츠카를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가상화폐로 결제를 하더라도 차량 가격은 같고, 별도의 수수료나 추가 요금은 없다고 합니다.
그동안 많은 기업들은 암호화폐 가치의 큰 변동성 때문에 암호화폐 결제를 기피했는데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페라리 관계자는 자사의 많은 고객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했기 때문에 시장과 딜러들의 요청에 따라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페라리는 추후 유럽에도 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페라리는 지난 상반기에 미국을 포함한 미주 지역에 1,800대가 넘는 자동차를 출하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1월 인수 계획을 발표한 지 1년 9개월 만에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작업을 끝냈습니다.
MS는 현지시간 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액티비전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는데요.
인수 금액은 우리 돈 약 92조 원 수준인데, 이는 IT 산업 역사상 가장 높은 금액입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 유명 게임의 IP를 보유한 회사인데요.
이미 23개의 게임사를 거느린 MS는 이번 인수로 텐센트와 소니에 이은 세계 3위 게임사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나델라 CEO 취임 후 추진해 온 MS의 사업다각화 전략이 앞으로 어떻게 두각을 나타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팀장이었는데 육아휴직 다녀오니 '사원?'...첫 시정명령
- 잠자는 돈 672억원…혹시 우리 아버지 돈도?
- "이 빚들, 언제 다 갚을까?"...막막한 다중채무자 448만명 '역대 최대'
- [하우머니] "반값인데 왜 안 사지"…싸다고 덤비다간 낭패?
- '김미영 팀장'에서 '김민수 검사'로 둔갑…보이스피싱 진화
- 바이든, 이스라엘 가자지구 점령 가능성에 "큰 실수될 것"
- '응급 환자' 대신 '아이돌' 태운 구급차 운전기사 실형
- 日·美 반도체 연합, 삼성·SK 겨눈다 [글로벌 뉴스픽]
- 국민연금이 1조 이상 주식 보유한 회사 크게 줄어
- 추경호 "10월 말 종료 유류세 인하 연말까지 한시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