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는 계속 성장 중…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인정

김환 기자 2023. 10. 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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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가 뮌헨에서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나폴리에서 합류한 김민재가 경기장 위에서는 뮌헨의 소중한 선수로, 경기장 밖에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호감을 주는 캐릭터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프로인트 단장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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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가 뮌헨에서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나폴리에서 합류한 김민재가 경기장 위에서는 뮌헨의 소중한 선수로, 경기장 밖에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호감을 주는 캐릭터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프로인트 단장의 말을 전했다.


프로인트 단장은 “김민재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는 축구와 훈련, 자신의 일에만 전적으로 집중하는 훌륭한 선수다. 김민재를 뮌헨으로 데려온 것은 행운이다”라며 축구에 대한 김민재의 태도를 비롯해 김민재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칭찬했다.


‘바바리안 풋볼’은 프로인트 단장의 말을 들어 “김민재는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팀에서 뛰었던 로타어 마테우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마테우스는 김민재가 자신의 개인적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지만, 구단 내부적으로는 다른 느낌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마테우스의 생각과는 달리 김민재는 이번 시즌 뮌헨이 모든 대회에서 총 3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라고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단한 김민재는 합류 직후부터 뮌헨의 주전 센터백이 되어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당초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와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는 달리 김민재는 현재 우파메카노와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며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와 비교했을 때 경기력이 약간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이는 김민재의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의견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부터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수많은 경기를 치렀고, 이런 부담이 종아리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프로이트 단장의 말처럼 김민재는 여전히 성장 중이고,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센터백은 경험이 쌓일수록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포지션이다. 김민재가 아직 20대 중반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 3, 4년 동안 더 경험을 쌓는다면 지금보다 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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