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최대 규모 남양주 왕숙 첫 삽

박세준 2023. 10. 1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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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 신도시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왕숙 신도시 착공식을 개최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착공식에서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가진 왕숙 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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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분양 포함 총 6만6000가구
2024년 분양… 2026년 하반기 입주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 신도시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왕숙 신도시 착공식을 개최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1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진건읍 사능양묘장에서 열린 3기 신도시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함께 시삽하고 있다. 연합뉴스
왕숙1·2지구로 구성된 왕숙 신도시는 여의도 면적 4배에 달하는 1177㎡ 부지에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뉴:홈(공공분양주택) 2만5000가구를 포함해 주택 총 6만6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착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완공되면 지하철 9호선 등과 연계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와 일자리, 교육·의료·문화 등 도시 인프라를 융·복합하고 콤팩트하게 배치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분양, 2026년 하반기 입주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착공식에서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가진 왕숙 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 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첫 삽을 뜬 인천 계양에 이어 올해 남양주 왕숙을 시작으로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4개 지구를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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