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 원하는 금액 못 맞출 것” 美 언론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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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토론토의 오프시즌을 예상했다.
당장 토론토는 다음 시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던 로마노, 대니 잰슨, 캐반 비지오, 에릭 스완슨 등 팀의 주축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 연봉 조정을 통해 연봉이 인상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12월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4년간 60경기 등판, 315이닝 소화하며 24승 15패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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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 곧 내던져질 류현진, 결국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결별이 답일까?
메이저리그 전문 매체 ‘MLB 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토론토의 오프시즌을 예상했다.
FA 시장에 나오는 선수들의 행보도 예상했다. 류현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한 이후 꽤 잘 던졌고, 재계약 후보가 될 수도 있지만 류현진은 블루제이스가 이미 선발들에게 많은 투자를 한 상황에서 그에게 주려는 금액보다 더 큰 금액을 바라고 있을 것’이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봤다.
이들의 언급 대로 토론토는 이미 선발 투수들에게 많은 투자를 한 상태다.
당장 2024시즌 케빈 가우스먼과 크리스 배싯에게 2200만 달러, 호세 베리오스에게 1771만 달러, 기쿠치 유세이에게 1000만 달러를 줘야 한다.
이미 네 자리가 확정된 상태에서 알렉 매노아가 재기를 노리고 밑에서는 구단 최고 유망주 리키 티더맨이 올라올 예정이다.
매노아가 예전 모습을 되찾지 못하거나 티더맨의 성장이 더디게 진행될 경우 이 공백을 채워줄 이닝 이터형 선발 투수가 필요하기는 하다.
문제는 이 역할을 위해 큰돈을 쓰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 당장 토론토는 다음 시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던 로마노, 대니 잰슨, 캐반 비지오, 에릭 스완슨 등 팀의 주축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 연봉 조정을 통해 연봉이 인상될 예정이다. 연봉 총액을 지난 시즌과 비슷하게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추가 투자가 쉽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재계약, 혹은 연고 출신 선수와 계약할 때 구단이 몸값을 깎고 들어가는 ‘홈 디스카운트’도 생각해야 한다.
여러 면에서 토론토와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12월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류현진은 4년간 60경기 등판, 315이닝 소화하며 24승 15패 평균자책점 3.97의 성적을 기록했다.
[휴스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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