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다시 800원 대로 추락, 이제 진짜 사볼까?” [재테크숟가락]

이연주 더비비드 기자 2023. 10.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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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6시 조선일보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재테크 기초 강의 ‘재테크 숟가락’이 공개됐다. 재테크 숟가락은 초보 투자자 눈높이에 맞춰 경제·재테크 기초 지식을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듯’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제 투자까지 함께 해보는 시간이다. 진행을 맡은 김 교사는 2009년부터 교내 경제 동아리 ‘실험경제반’을 운영하고 있다. 어려운 금융경제 지식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역할극, 사례 등으로 쉽게 풀어서 설명하며 이해를 돕는다.

김나영 양정중 교사가 엔저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선일보 머니 캡처

이번 화에선 ‘엔저(円低·엔화 가치 하락) 현상 바로알기’를 다뤘다. 지난 6월 800원대까지 하락은 원·엔 환율은 이후 900원 초반대 흐름을 유지하다 최근 다시 800원대에 진입했다. 이는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엔화값이 상대적으로 싸지다 보니 일본 여행객도 크게 늘었다. 일본 여행 간 김에 얼마 전 공개된 아이폰15도 일본 여행 가서 사오겠다는 이들도 있다. 한국에서보다 10만원 넘게 싼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당분간 엔화 약세가 지속될 거라 전망하면서 일본여행만큼 관심을 끌고 있는 게 ‘엔화 투자’다. 투자에 앞서 김나영 교사는 이번 영상에서 엔저 현상의 배경과 이유에 대해 쉽게 설명했다. 김 교사는 “’엔화가 싸졌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이고, 엔저 현상이 지속되는 이유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투자를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엔화 투자에서는 환차익을 기대하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환율이 상승해야 유리한 것”이라며 “무작정 유행이라고 투자하고 볼 게 아니라 원리를 잘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 교사는 영상에서 엔저 현상의 배경으로 꼽히는 일본의 초 완화적 통화정책, 엔 캐리 트레이드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엔고 현상 가능성은 없을지에 대해 살펴봤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에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재테크 숟가락을 영상으로 보시려면 다음 링크를 복사해서 접속해 보세요. (https://youtu.be/Ysi3EXUa25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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