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 운 좋았지.. 엔지 5~6순위였잖아" 전문가 일침, 레비 능력은 여전히 물음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비는 운이 좋았다."
토트넘 핫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 시즌만 해도 팬들에게는 원망의 대상이었다.
토트넘 팬들은 홈구장에서 '레비 아웃'을 외치며 퇴진을 요구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가 15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첼시 출신 축구전문가 스콧 민토는 레비한테 행운이 따랐다고 꼬집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레비는 운이 좋았다."
토트넘 핫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지난 시즌만 해도 팬들에게는 원망의 대상이었다. 토트넘 팬들은 홈구장에서 '레비 아웃'을 외치며 퇴진을 요구했다.
하지만 불과 몇 달 사이 토트넘은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다. 비록 아직 8라운드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6승 2무 무패행진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다.
레비 나가란 소리는 쏙 들어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가 15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첼시 출신 축구전문가 스콧 민토는 레비한테 행운이 따랐다고 꼬집었다.
토트넘 개혁 1등 공신은 바로 새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유럽 축구에서는 변방인 아시아의 손흥민을 과감하게 주장으로 임명했다. 동시에 수 년 동안 수비 및 역습에만 의존했던 토트넘을 강력한 전방 압박과 공격을 구사하는 전술로 단련시켰다.
이러한 전술 변화와 용병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토트넘은 최고의 스타트를 끊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사람이 바로 레비 회장이었으니, 레비도 어느정도 지분을 가졌다고 평가 가능하다.
그러나 레비는 처음부터 포스테코글루를 원했던 것이 아니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줄리안 나겔스만, 루이스 엔리케, 빈센트 콤파니, 아르네 슬롯 등 이미 유럽에 널리 알려진 지도자들과 우선 접촉했다. 이들과 협상이 모두 틀어지고 돌고 돌아 포스테코글루를 임명한 것이다.
민토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레비가 운이 좋았다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는 5번째 아니면 6번째 선택이었다"라며 레비의 안목이 그렇게 탁월했던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민토는 "우연이든 아니든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에 완벽하게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었다고 평가했다.
레비의 진짜 시험대는 2024년 1월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핵심 멤버 손흥민, 파페 사르, 이브스 비수마를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으로 인해 1개월 가까이 잃게 된다. 레비가 어떤 식으로 스쿼드를 보강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비 “女팬에 키스 팬서비스..불편하단 분 많지만 안 해줄 수 없다”
- 김동성, 건설노동→배달 기사 된 근황 “한때 금메달리스트가 이렇게 살아”
- 박수홍 “고아된 것 같다”..참담한 심경
- 서정희 “故 서세원 내연녀, 내가 전도했던 아이..갑자기 연락 끊더라” (동치미)
- 유명배우 호텔서 발견, 충격사인 공개..“성형수술 합병증”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