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무기거래 지목’ 나진항서 8월 이후 대형선박 4척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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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나진항에서 컨테이너가 지속적으로 운송된 정황이 포착됐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15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상업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지난 12일 나진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110m 길이 선박이 포착됐다.
나진항의 3개 부두 중 가운데 부두에 정박한 이 선박의 바로 앞에 컨테이너를 옮길 때 쓰는 듯한 대형 크레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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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나진항에서 컨테이너가 지속적으로 운송된 정황이 포착됐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다.
15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상업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지난 12일 나진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110m 길이 선박이 포착됐다. 나진항의 3개 부두 중 가운데 부두에 정박한 이 선박의 바로 앞에 컨테이너를 옮길 때 쓰는 듯한 대형 크레인이 있었다.
VOA는 "이곳에 처음 대형 선박이 정박한 것은 지난 8월 26일"이라며 "(이날부터) 10월 14일 사이 이곳에 정박한 길이 100m 이상 선박은 4척"이라고 설명했다. VOA에 따르면, 약 40일 동안 이 부두에 대형 선박 최소 4척이 드나들고 수백 개의 컨테이너가 옮겨지는 장면이 관측됐다. 이 기간 짙은 구름이 낀 날이 12일에 달해, 더 많은 선박이 드나들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선박이 짧게는 하루, 길게는 사흘간 부두에 머물며 컨테이너를 선적했다며, 아만 이런 움직임이 모두 무기를 거래하는 것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도 밝혔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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