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review] '해리 윌슨 멀티골!' 웨일스, 크로아티아에 2-1 승...조 2위로 올라서며 '본선 진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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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윌슨이 해결사로 나섰다.
웨일스는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D조 매치데이 8에서 크로아티아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후반 2분 브룩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윌슨이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가볍게 공을 툭 차며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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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윌슨이 해결사로 나섰다.
웨일스는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D조 매치데이 8에서 크로아티아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웨일스는 3승 1무 2패(승점 10점)를 기록, 크로아티아와 승점 동률을 이뤄냈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조 2위로 올라섰다.
웨일스는 3-4-2-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무어, 윌슨, 브룩스, 윌리엄스, 암파두, 제임스, 로버츠, 데이비스 , 로든, 메팜이 선발로 나왔고 워드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크로아티아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브레칼로, 무사, 마예르, 코바시치, 브로조비치, 모드리치, 바리시치, 그바르디올, 비다, 유라노비치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리바코비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크로아티아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8분 유라노비치의 크로스를 받은 무사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웨일스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윌슨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웨일스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30분 윌슨의 패스를 받은 윌리엄스가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이 역시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막바지에도 웨일스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44분 무어의 헤더 패스를 받은 윌슨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그렇게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이른 시간, 웨일스가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2분 브룩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윌슨이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가볍게 공을 툭 차며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웨일스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5분 제임스의 크로스를 받은 무어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맹공을 펼친 웨일스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15분 제임스의 크로스를 받은 윌슨이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헤더 슈팅을 시도해 크로아티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두 골을 먹힌 크로아티아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0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파살리치가 헤더 슈팅을 시도해 만회골을 기록했다.
웨일스가 승기를 굳히고자 했다. 후반 34분 윌슨의 패스를 받은 윌리엄스가 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웨일스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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