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지나친 육식으로 위궤양→케톤뇨 “멋있는 거 아냐?”(사당귀)[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파이터 추성훈에게 몇 가지 건강이상이 발견됐다.

10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7회에서는 추성훈의 건강검진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추성훈이 본격 검진 결과를 듣기에 앞서 "저는 사실 간이 좀 안 좋아서 수치가 높을 것 같다. 그리고 CPK도 높은 편"이라고 하자 의사는 "본인 상태를 정확히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의사는 CPK가 뭐냐는 김동현의 질문에 "근육이 손상됐을 때 나오는 물질. 쉽게 말하면 근육이 녹는다"라고 설명, "일반인은 보통 200인데 (추성훈의 경우) 800으로 높다"고 전했다.

이에 후배 석현은 "그때 운동을 너무 힘들게 해서 소변으로 단백질이 나온다고 하지 않았냐"고 추성훈에게 물었다. 그러자 의사는 "케톤뇨 소견도 있다"며 "단백질만 드시는 식사를 하거나 근육 운동을 많이 하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추성훈 씨는 위궤양 조금 있다. 위염도 있고"라고 전했다.

후배들은 추성훈의 염증에 출혈이 있는 위 사진을 보곤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며 충격받아 했다. 반면 추성훈은 "멋있는 거 아냐?"라며 단단히 오해를 했다.

이에 의사는 "위에서 피가 나는데 멋있냐. 이건 치료를 하셔야 한다"며 황당해했다. 이어 "사람은 육싱성 아닌 잡식성이다. 육식만 해선 힘들다. 탄수화물 지방 채소도 (드셔야 한다). 그리고 용종 하나가 있는데 작아서 나머지는 대체적으로 깔끔하시다"고 추성훈의 건강 상태를 마저 공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