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억 못 팔면 접어야” 김병현, 대학로 新버거집 손해막심(당나귀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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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리미어리거 김병현의 손해막심 대학로 새 매장 사정이 공개됐다.
10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7회에서는 김병현의 새 매장 오픈 소식이 전해졌다.
"본인도 민망했는지 화환 보내라고도 안 하더라"는 전현무는 김병현이 "서프라이즈"라고 너스레 떨자 홍보를 대대적으로 해도 모자랄 판국에 "오픈을 서프라이즈로 하냐"며 황당해했다.
김병현에 의하면 대학로 매장은 월세 1,200만 원에 직원은 8명, 월 매출 6,0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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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프리미어리거 김병현의 손해막심 대학로 새 매장 사정이 공개됐다.
10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27회에서는 김병현의 새 매장 오픈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김숙은 경기 사정이 좋지 않아 줄 폐업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같은 때 "새로운 업장을 오픈한 분이 있다"며 김병현을 소개했다. "본인도 민망했는지 화환 보내라고도 안 하더라"는 전현무는 김병현이 "서프라이즈"라고 너스레 떨자 홍보를 대대적으로 해도 모자랄 판국에 "오픈을 서프라이즈로 하냐"며 황당해했다.
김병현의 개점에 회의적인 인물은 또 있었다. VCR 속 김병현의 대학로 버거집을 찾은 '장사의 신' 은현장은 김병현에게 팩트만 꽂아도 되는지 허락을 받더니 "여기 딱 들어왔을 때 '미치셨나? 이걸 여기서 한다고?' 했다"며 "대학로가 엄청 좋은 상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가게를 얻어 시작한 거냐"고 직설적으로 질문했다.
김병현은 "제가 명분이 있지 않으면 시작을 안 한다. 제가 성균관대 97학번이다. 어렸을 때 대학로가 핫했던 동네다. '이 동네가 갑자기 왜 이렇게 됐지? 여기를 한번 살려봐야겠다'는 생각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은현장은 "'이태원 클라쓰'냐. 다른 사람들은 미친X이라고 할 거다"고 일침을 가하며 "저는 연예인 분들이 장사하는 거 진짜 싫어한다. 만나면 '장사하지 마. 아무것도 하지 마'라고 똑같이 얘기한다. 잘되고 있는데 왜 장사해서 시간 뺏기냐고. 당신들 보려고 갔는데 없으면 (손님들은) 실망해서 다시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병현은 광주 매장은 물론 청담동 매장도 일주일에 2, 3번은 꼭 가는 편이라고 자기변호했지만 은현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순한 앉아만 있는 것은 시간 때우기에 불과할 뿐이라고 팩트폭행을 가했다. 실제 '당나귀 귀'를 통해서 가게 테이블 한자리를 차지하고 장기를 두거나 손님 옆에서 조는 김병현의 모습이 자주 공개됐던 만큼 김병현은 더이상 반박하지 못했다.
은현장은 "죄송한데 제 눈은 거의 80% 정확하다. 이거 잘되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발언했다. 그는 그 증거로 김병현이 얼마나 무리해서 현재 매장을 끌어가고 있는지 즉석에서 계산했다.
김병현에 의하면 대학로 매장은 월세 1,200만 원에 직원은 8명, 월 매출 6,000만 원이었다. 은현장은 이에 월세는 매출의 7%여야 한다며 "(대학로 매장의 월세는) 420만 원이어야지 직원도 채용하고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여긴 월세가 매출의 20%다. 여기는 월 2억을 팔아야 7% 1,200만 원이 된다. (2억 원) 못 팔거면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단호히 조언했다.
김병현은 "(안 그래도) 우리 와이프가 울면서 '오빠 진짜 왜 그러냐'고 '나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하더니'(라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김병현은 솔직히 아내가 말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계약하고 몰래 시작했다"고 고백, 전현무로부터 "미쳤나봐"라고 잔소리를 들었다.
한편 김병현은 지난 2010년 3월 뮤지컬 배우 출신 아내 한경민과 결혼, 슬하에 삼 남매를 두고 있다. 8년 동안 메이저리거로 연봉 237억을 벌었다는 김병현은 45살부터 죽을 때까지 1년에 약 17만불, 한화로 약 2억 4천만 원의 연금을 받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병현은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4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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