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떠나면 오히려 좋아…내년 FA되는 토트넘 선수 5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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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선수들과의 계약 종료로 급여 지출을 크게 아낄 수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024년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는 토트넘 선수들 5명을 공개했다.
'풋볼 런던'은 요리스에 대해 "토트넘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기는 하나, 이번 시즌 현재까지 출전하지 못한 요리스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1월에 토트넘과 작별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토트넘과의 오랜 연은 여름에 끝날 것이다"라며 요리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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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는 선수들과의 계약 종료로 급여 지출을 크게 아낄 수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024년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는 토트넘 선수들 5명을 공개했다. 이반 페리시치,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 프레이저 포스터, 그리고 브랜든 오스틴이 그 대상이다.
먼저 페리시치의 경우 이미 이번 시즌이 끝났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다. 페리시치는 지난달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남은 시즌 동안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풋볼 런던’은 “페리시치와의 계약 연장 가능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희박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요리스도 페리시치와 상황이 비슷하다. 지난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요리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전망이었지만, 자신에게 온 제안을 모두 거절하다 결국 팀에 남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주전 골키퍼로 기용하고 있고, 로테이션을 가동하더라도 포스터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풋볼 런던’은 요리스에 대해 “토트넘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기는 하나, 이번 시즌 현재까지 출전하지 못한 요리스는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1월에 토트넘과 작별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토트넘과의 오랜 연은 여름에 끝날 것이다”라며 요리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했다.
다음은 다이어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주전으로 뛰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에게 밀려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큰 변화가 없다면 다이어는 이번 시즌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낼 전망이다. ‘풋볼 런던’ 역시 다이어가 내년 여름에 다른 클럽으로 떠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요리스와 마찬가지로 비카리오에게 밀려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포스터와 오스틴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헤어질 공산이 크다. 포스터는 나이가 많아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 힘들고, 오스틴은 비카리오를 넘어서지 않는 이상 기회를 받을 수 없을 듯하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이나 내년 여름에 이 선수들을 처분해 이적료를 벌어들일 수도, 빠져나가는 주급을 아낄 수도 있다. 페리시치나 다이어, 요리스는 토트넘 내에서도 높은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선수들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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