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가공사업 ‘의성마늘’ 소비확대 역할 톡톡

유건연 2023. 10. 1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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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농협(조합장 김재현)이 마늘 가공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성농협 유통사업소(소장 옥진수)는 마늘 가공을 책임진다.

의성농협은 가공사업을 위해 마늘 특품은 물론 상·중품까지 수매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김재현 조합장은 "가공사업이 '의성마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최상의 원료와 믿을 수 있는 가공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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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농협, 농가서 연간 300여t 매입
흑마늘 진액·청 생산…마케팅 강화
경북 의성농협 김재현 조합장(왼쪽 두번째), 옥진수 유통사업소장(맨 왼쪽), 직원들이 ‘의성마늘’ 가공 제품을 소개하며 활짝 웃고 있다.

경북 의성농협(조합장 김재현)이 마늘 가공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성농협 유통사업소(소장 옥진수)는 마늘 가공을 책임진다. 연간 300여t의 한지형 ‘의성마늘’을 농가에서 사들여 깐마늘과 흑마늘 제품으로 가공해 판매한다.

특히 흑마늘 가공품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항산화 작용에 탁월한 알리신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한 ‘의성마늘’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협은 100% 한지형 ‘의성마늘’을 원료로 고온에서 최장 14일 발효 숙성시킨 흑마늘을 활용한 진액과 청을 생산·판매한다.

옥진수 소장은 “우리 농협 가공 제품의 원재료는 100% ‘의성마늘’이며, 흑마늘 제품은 알리신·프락탄 같은 유효 성분의 흡수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한번 먹어본 고객들의 소문을 타고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성농협은 가공사업을 위해 마늘 특품은 물론 상·중품까지 수매해 농가소득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또 판로 확대를 위해 TV홈쇼핑 등을 통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김재현 조합장은 “가공사업이 ‘의성마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최상의 원료와 믿을 수 있는 가공으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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