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서 ‘고향 하동’ 매력 알려

농협 하동군지부·NC 다이노스
제철 농특산물 전시·경품 제공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하동군 농산물·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에서 하승철 군수(앞줄 오른쪽 네번째) 등이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한글날인 9일 NC 다이노스 홈 경기장인 경남 창원NC파크가 하동군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 찼다.

군은 이날 창원NC파크에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전국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하동군 농산물·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하승철 군수의 시구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청정지역인 하동에서 생산된 명품 농특산물을 알리고 고향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자 NH농협 하동군지부, NC 다이노스와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하 군수, 하동군의회 이하옥 의장을 비롯한 의원, 김구연 경남도의회 의원, 김은수 농협 하동군지부장, 김우열 하동군체육회장, 기관·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여해 하동과 고향기부제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또한 고향기부제 답례품과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하동의 우수한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홍보했다.

홍보관에서는 기부 답례품과 제철 알밤으로 구성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룰렛 돌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하동의 관광지와 특산물을 적극 알리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경기 시작 전 전광판에 하동 홍보 영상이 송출된 이후 하 군수는 경기장에 입장해 하동의 명소와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NC 다이노스의 우승을 기원하며 시구해 많은 관람객의 갈채를 받았다.

하 군수는 “이번 행사로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